삼성금융, 연 최대 4% 고금리 ‘모니모KB통장’ 추가판매

2025-10-2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22일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추가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지난 4월 출시한 모니모KB통장은 출시 60일만에 금융위원회 승인물량인 22만5000좌가 완판됐습니다. 최근 금융위가 80만좌 추가 가입 가능하도록 의결함에 따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추가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모니모KB통장은 모니모(monimo) 앱에서만 개설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통장입니다. 지난 4월 이후 기준금리 하락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일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합니다.

시중 1년만기 정기예금상품 평균금리가 2.5%라는 점을 감안하면 1.5%p 높은 수준입니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고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2년 4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통합 금융플랫폼 모니모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2023년 마이데이터를 탑재한 통합자산관리서비스, 2024년 주식거래서비스와 모니모페이를 출시하며 모니모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명실상부 금융통합앱으로 자리매김하고있는 모니모에 향후 모빌리티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KB통장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조기완판으로 가입하지 못했던 고객과 추가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니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만족을 제고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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