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본회의서 '감액 예산안' 통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18조7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회에서 확정된 농식품부 예산은 올해보다 2.2%(4024억원) 증액된 규모다. 그러나 정부안(18조7496억원)보다는 80억원 감액됐다.
농식품부 예산은 지난해 17조3574억원에서 올해 18조 3392억원, 내년 18조7416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해 조정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80억원)됐다.
농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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