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공직문화 혁신 논의…수평적 구조 전환 강조

2025-11-17

인사처, '제22차 인사혁신담당관 워크숍' 개최

공무원 주도성 증대와 성과 창출 체계 개선 논의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인사혁신처는 '제22차 중앙행정기관 인사혁신담당관 연수회(워크숍)'를 열고 공직문화 혁신과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51개 중앙행정기관의 인사혁신담당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각 부처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고용노동부와 소방청은 공직문화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연구기관과 민간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한 토론에서는 혁신부서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구성원의 참여와 정보 공유를 통해 현장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회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 최동석 처장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국가공무원법상 복종의 의무 개정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직무에 주도성을 가지고 성취와 효능감을 느낄 때 생산성이 높아진다"며 "고위공직자가 국민의 관점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평가받는 체계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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