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컨설팅 도입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
“고객접점 서비스 향상 전문 CS 프로그램 운영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교보생명 부천FP지원단과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변화하는 주민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용연 이사장을 비롯해 공단 주요 간부와 CS 담당자, 교보생명 부천FP지원단장 및 원미FP지점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기관의 협력 방향과 장기적 운영 전략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향후 단계별 역량 강화와 상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 추진과 관련 “최근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전문성과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고도화하고,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은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다윈(DA-Win) 서비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사 분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응대 모니터링, 문제점 개선안 제시 등 전문 컨설팅을 결합한 고도화된 CS 역량 강화 모델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두 분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현장에서의 서비스 품질을 정교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고객만족 스킬 향상,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어 리더십 향상, 팀워크 강화, 행복한 일터 과정은 조직문화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김용연 이사장은 “공단은 교보생명 측에 상품 및 자산관리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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