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노출 농부 폭염피해 건강 챙겨야

2025-08-13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최고를 기록하면서 저마다 펄펄 끓는 더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러한 사정은 도심과 농촌이 별반 다를게 없다.

더욱이 농촌지역의 경우 매년 여름철 혹서기에 농사일을 하던 노인들이 고온의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젊은 사람이야 갈증이 나면 물을 찾아 마시게 되지만 수분함유량이 적은 노인분들의 경우 갈증을 느끼는 반사속도가 그만큼 늦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바쁜 논농사와 밭농사일에 건강관리는 먼나라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보니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때에 열사병에 걸린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요즘같은 땡볕엔 햇볕이 가장 강하고 뜨거운 한낮 시간대 농사일을 멈추고 체온을 충분히 낮춰 주고 필요한 농사일은 무더위가 덜한 아침이나 저녁시간대를 고르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김덕형·장성경찰서 경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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