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전반전 80-39’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제압 … 동부 컨퍼런스 FINAL까지 1승

2025-05-12

인디애나가 클리블랜드를 압도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2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전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9-109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인디애나의 시작이 좋았다. 애런 니스미스(198cm, G/F)와 앤드류 네마드(193cm, G/F)의 3점이 터졌고, 팀 득점 속도 역시 빨랐기 때문. 이로 인해, 인디애나는 경기 시작 2분 33초 만에 12-5로 앞섰다. 클리블랜드의 타임 아웃 하나까지 소진시켰다.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F)이 공격을 잘 조율했고, 마일스 터너(211cm, F/C)와 오비 토핀(206cm, F)이 3점을 터뜨렸다. 과정과 결과가 어우러지자, 인디애나는 더 크게 달아났다. 1쿼터 종료 5분 14초 전 22-10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베네딕트 매서린(196cm, G/F)이 디안드레 헌터(203cm, G/F)에게 불필요한 손동작을 했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 후 매서린에게 ‘플래그런트 파울 2’를 부과했다. 매서린은 곧바로 퇴장. 1쿼터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이는 인디애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빠르게 수습했다. 할리버튼이 공격을 지휘했고,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또한 잘 이뤄졌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인디애나는 1쿼터 종료 2분 44초 전 30-13으로 더 달아났다.

하지만 인디애나의 팀 파울이 쌓였다. 팀 파울 이후에도 불필요한 파울을 범했다. 그렇지만 인디애나가 클리블랜드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했다. 공격으로 답을 찾은 인디애나는 38-23으로 1쿼터를 종료했다.

할리버튼이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파스칼 시아캄(203cm, F)이 3점포를 연달아 가동했다.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작렬. 인디애나의 상승세는 더 커졌고, 인디애나는 2쿼터 시작 2분 36초 만에 48-23으로 달아났다.

인디애나의 수비가 더 강해졌다. 수비를 강화한 인디애나는 클리블랜드의 턴오버를 여러 차례 유도했다. 텐션을 높인 인디애나는 공격 또한 자유자재로 해냈다. 공수 모두 완벽했던 인디애나는 80-39로 전반전을 마쳤다.

인디애나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그렇지만 인디애나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전반전 같은 수비 활동량을 보여줬고, 전반전 같은 공수 집중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공수 모두 이타적으로 플레이했기에, 인디애나가 3쿼터 시작 후 5분 가까이 40점 차 이상으로 앞설 수 있었다.

인디애나는 결국 클리블랜드의 백기를 빠르게 받았다. 클리블랜드를 절벽으로 내몰았다. 다만, 5차전을 클리블랜드의 홈 코트인 로켓 아레나에서 치른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사진 제공 = 인디애나 페이서스 SN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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