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에스앤씨(대표 한은혜)는 지난 23일 글로벌 보안 기업 센티넬원과 관리형 보안 서비스 공급자(MSSP)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에스앤씨는 센티넬원의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과 확장 탐지·대응(XDR)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대상 관리형 탐지·대응(MDR) 서비스와 연계한 보안 운영 체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에스에스앤씨는 센티넬원 기반 보안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공급해 왔다. 이번 MSSP 계약을 통해 공식 총판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보안 관제 및 위협 대응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조창석 에스에스앤씨 전무는 “8년간 축적한 맞춤형 보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탐지·대응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 간 시차를 고려한 글로벌 대응 체계와 기술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MSSP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보안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키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에스앤씨는 올 하반기 자체 MDR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