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0.22 16:12 수정 2024.10.22 16:1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2024년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포상’ 신청을 받는다.
UPA는 22일 “올해 최초 시행하는 이번 포상은 울산 소재 상업용 탱크터미널 사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기반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과 적극적 사업투자를 유도하고, 포상을 통해 탱크터미널 사 대외 인지도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지역 상업용 탱크 터미널 1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상은 ▲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사업경영 ▲지역 상생경영 등 총 4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해 1·2차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탱크 터미널 사는 포상금과 함께 광고·홍보 활동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포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PA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이번 포상을 통해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탱크 터미널 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UPA는 탱크 터미널 업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화주 유치 공동 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