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덮쳐 머리 공격…귀여운 외모 '이 동물' 반전

2025-01-14

수영 중이던 여성이 카피바라에게 공격당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13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의 한 늪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던 여성이 갑자기 등장한 카피바라에게 공격을 받았다. 카피바라는 여성의 얼굴과 머리를 물고, 등 뒤로 뛰어들어 물속으로 끌고 가려 했다.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쳤지만 카피바라는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한 남성이 막대기를 들고 여성을 구하러 나섰고, 여성은 물가로 나올 수 있었다. 여성은 놀라 눈물을 터트렸다.

지역 주민들은 "카피바라가 평화롭고 귀여운 동물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야생동물이 아니라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카피바라는 초식성 동물로, 세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다. 몸무게는 35kg에서 66kg 정도다. 자극이나 위협을 받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온순한 성격을 지니지만, 위협을 느끼면 물기도 한다. 또한 반수생 동물로 최대 5분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시속 35km까지 달릴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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