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젊은 인재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입사해 아르바이트에서 시작한 직원이 억대 연봉을 받는 점장으로 성장하는 등, 학력이나 전공과 상관없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관리자급 인재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슐리퀸즈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신규 출점을 이어가며 매장 수를 늘려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매장 수는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장 관리자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조리전문학교 출신 등 젊은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으며, 조리 비전공자나 아르바이트 출신 직원의 성장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춘천점·미아점·망포점 등에서는 20대 점장이 매장을 이끌고 있다. 선임점장의 절반 이상은 조리 비전공자, 점장의 70%는 아르바이트 출신이다.
이랜드이츠는 관리자 교육 체계도 운영 중이다. 애슐리퀸즈는 관리자 첫 단계인 HIT(Head In Training)부터 점장까지 5단계 성장 트랙을 마련해 단계별 온보딩과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희망자에게는 본사 스태프 업무로 커리어를 확장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2016년 이후 ‘근로자 중심 경영’을 방침으로 세우고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앞으로 채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브랜드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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