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필리핀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2025-09-08

깨끗한 물, 태양광 전력 공급

[충청타임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해외봉사단이 필리핀 팜팡가주에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수자원공사 직원 32명으로 구성돼 일주일간 팜팡가주 현지 초등학교 5곳에 정수처리 시설, 태양광 발전 설비, 식수 음용 시설을 설치했다.

현지 학교는 수동 지하수 펌프에 의존해 수인성 질환 위험에 취약했으나,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하고 정전으로 인한 수업 중단도 해결했다.

봉사단은 위생·안전 교육과 정수처리 체험, 문화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기증식에서는 주민과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자원공사 해외봉사단은 2006년 타지키스탄을 시작으로 20년째 해외 활동으로 급수시설 구축, 교육환경 개선, 위생 여건 향상 등을 현지 주민의 자립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구자영 기획부문장은 “ESG 경영은 국경을 넘어 실천해야 할 시대적 책무”라며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기업으로서 기술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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