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샷, 편의점서도 판다···CU “뷰티 플랫폼 강화”

2025-06-09

바늘 모양의 미세침을 포함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인 리들샷이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편의점 CU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VT 리들샷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입점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뷰티 제품이다.

이번에 CU가 내놓는 컬러 리들샷은 시카 초록, 비타 노랑, 수분 파랑 등 3종으로 각각 7900원이다.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파우치 타입 제품과 달리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 제형 변질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CU는 이달 말까지 1000원 할인해 6900원에 판매한다.

CU는 화장품 품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CU 측 설명이다. 실제로 CU 연도별 전년대비 화장품 매출 증가율을 보면 2023년 28.3%, 지난해 16.5%, 올해 1∼5월 18.1% 등이다.

최민지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상품기획자)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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