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안전관리·주택·도로·철도·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에서 첨단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굴한다.
국토부는 11월까지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관련 공공 기관이 주관하는 건설 기술 경연으로 6회째를 맞이했다. 안전관리는 국토안전관리원, 단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철도는 국가철도공단, BIM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경연을 주관한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을 각각 한 팀과 세 팀 선정한다. 최우수혁신상에는 상금 3000만 원, 공공기관장상에는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또 국토부는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에 대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때 가점 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에서 입상한 기술은 11월 5~7일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에도 전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우리 건설산업의 안전, 품질, 생산성 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며 이번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