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채림은 12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래 전부터 지록위마 재미를 보았던 이들..”이라며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을 믿기 때문이다”는 글과 함께 엄마가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긴 그림을 게재했다.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하다’는 뜻으로 진실을 왜곡하거나 꾸미는 행동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엄마가 아들을 품에 안은 그림은 아들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듯하다.
채림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아들과 전 남편과의 재회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나와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에게는 부모”라고 말한 바 있다. 아들을 위해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려는 그의 모습은 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2017년 득남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현재 제주도에서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