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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구준엽과 가족들이 고 서희원을 떠나보냈다.
최근 ET투데이, 시나연예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족들이 지난 8일, 작별 파티를 열었다.
대만에서는 사망하면 7일째 되는 날 첫 번째 제사를 지낸다. 일반적으로는 '고별식'으로 행사를 거행하지만, 앞서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우리는 서희원을 위한 고별식(작별식)을 열지 않을 거다. 그녀는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다"고 밝힌바.
이에 서희원의 유족들은 자택에서 조용히 파티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서희원이 사망한 지 일주일이 되는 날, 공교롭게도 이날은 구준엽과의 결혼 3주년이기도 했다.
오후에 고인의 친인척과 친구들이 케이크를 들고 집에 모두 모였고, 고인과의 마지막 순간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 3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별식은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나, 구준엽은 힘없는 모습으로 서희원의 유골함을 지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듬해인 2022년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 20년여 만에 다시 만난 영화 같은 부부로 모든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 3주년을 앞둔 지난 2일, 서희원은 최근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하던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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