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초대형 말실수를 저질렀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랜선 효도를 대행하러 떠나는 ‘놀뭐’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동네의 골목으로 향한 유재석과 하하, 임우일 지나가는 남녀 행인에게 말을 걸었다. 이에 유재석은 “어디가시는 길이냐”고 물으며 “시간이 많이 없으시죠. 아드님이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깜짝 놀란 행인은 “남자친구예요”라며 멋쩍게 웃었고, 유재석은 초대형 말실수를 저지르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하하 역시 유재석을 밀치고 길바닥에 쓰러뜨려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그렇지 않아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느낌이 학원 차림이라. 죄송합니다. 누가 봐도 남자친구다. 너무 보기가 좋다”고 뒤늦게 수습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