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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확장 솔루션 소닉이 메인넷 '뫼비우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닉은 솔라나가상머신(SVM) 확장 솔루션이다. 이더리움가상머신(EVM) 개발자들이 소닉의 하이퍼그리드(솔라나 확장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도 EVM 개발 언어(솔리디티)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및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뫼비우스 출시로 소닉은 솔라나와의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기존 앱을 손쉽게 솔라나 네트워크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뫼비우스는 ▲네트워크 수수료를 SOL(솔라나)로 지불 ▲솔라나와의 상호운용성 API 지원 ▲솔라나 핵심 생태계(메타플렉스, 피스, 하이퍼레인 등) 프로토콜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웹3 틱톡 엡 '레이어'를 소닉 메인넷에 온보딩해 이용자 10억명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닉의 크리스 주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테스트넷에서 이미 수많은 게임과 댑(DApp·탈중앙화앱)이 배포됐고, 8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다"며 "뫼비우스 출시는 SVM 기반 웹3 앱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한편, 소닉은 소닉 생태계 내 개발자들의 댑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총 100만 달러(약 14억4140만원) 규모의 상금을 내건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우승자는 4월 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팀은 4개의 해커톤 트랙(인공지능, 디파이, 게임, 관심 경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