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해외IB 증세 비판: 홍콩계 증권사 CLSA와 씨티 등 글로벌 증권사들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인상한 세제개편안을 강력 비판했다. 씨티는 아시아 신흥시장 비중을 중립으로 낮췄고, 투자자예탁금은 71조 2971억 원으로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KT 실적 호조: KT가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7조 2455억 원, 영업이익 74.47% 증가한 8619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ICT 컴퍼니 전환과 주주환원 강화로 외국인 보유 지분이 49% 한도에 근접해 전량 소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조선업 수주 경쟁: 프랑스 CMA-CGM이 발주하는 4조 152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12척을 두고 한국과 중국 조선사들이 격돌하고 있다. 한국은 척당 2억 5000만 달러(약 3460억 원)를 제시한 반면 중국은 2억 700만 달러(약 2900억 원)까지 초저가를 제시하며 가격 파괴에 나섰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등 돌리는 해외IB “韓증세, 밸류업에 180도 역행”
- 핵심 요약: 홍콩계 증권사 CLSA가 세제개편안으로 한국 증시가 조정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원상 복구된 점,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 구간 세율이 25%보다 높은 35%로 정해진 것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씨티는 한국의 세제개편안을 이유로 아시아 신흥시장 비중을 중립으로 낮췄으며, 그간 정책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초과 수익을 낸 만큼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투자자예탁금은 71조 2971억원으로 2022년 1월 27일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 KT, AI·실적·주주환원 ‘삼박자’에 외국인 몰렸다
- 핵심 요약: KT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7조 2455억 원, 영업이익은 74.47% 증가한 8619억 원으로 전망된다. AICT 컴퍼니로 전환을 선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팰런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통해 AI 및 데이터 기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지분이 최대 49%로 제한된 가운데 지난해 11월 이후 외국인 보유 지분 한도가 사실상 전량 소진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주가는 1월 2일 4만 3950원에서 8월 1일 5만 4000원으로 22.9% 상승해 2002년 민영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 “佛 4조 컨선 잭팟 잡아라”…조선 빅3, 中과 ‘대격돌’
- 핵심 요약: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CGM이 2만 1000~2만 4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1척당 2억 5000만 달러(약 3460억 원)로 수주 규모는 총 4조 15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삼성중공업(010140) 등 한국 조선 3사와 중국의 중국국영조선공사, 헝리중공업, 양쯔장조선이 입찰에 참여했다. 중국은 2억 3000만 달러 정도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헝리중공업은 2억 700만 달러(약 2900억 원)의 초저가를 제시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10월부터 중국에서 건조되거나 중국 기업이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푹 꺼진 증시 속 홀로 웃었던 조선株…관세 수혜에 훈풍 이어지나
- 핵심 요약: 한미 상호관세 협상 결과 미국에 대한 한국의 투자액 3500억 달러(484조 4665억 원) 중 1500억 달러(207조 6285억 원)가 조선업에 배정됐다. 지난달 한화오션 41.44%, HD현대중공업 14.47%, 삼성중공업 13.6% 등 국내 대형 조선주가 10% 이상 상승했다. 세제개편안 충격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88%, 4.03% 급락한 8월 1일에도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272210)은 각각 4.54%, 0.8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한 상승 기록이다.
5. 증세·관세發 단기조정에 베팅…인버스 늘린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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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외국인투자가들이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코덱스 인버스를 지난달 31일과 8월 1일 각각 32억 원, 79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코덱스 레버리지는 7월 31일 4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8월 1일에는 69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기관투자가도 7월 31일과 8월 1일 각각 49억 원, 189억 원 순매수한 반면 코덱스 레버리지를 각각 967억 원, 1914억 원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는 정반대로 7월 31일 코덱스 인버스를 94억 원 순매도하고 코덱스 레버리지를 973억 원 순매수했다.
6. 정부, 올 성장률 1%대로 올린다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하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제시한다. 이는 IMF과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내놓은 성장률보다 0.2%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2차 추가경정예산 효과가 본격화되고 관세 불확실성 제거 효과까지 더해 최소 0.2%포인트 이상의 성장률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정부 내부의 관측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은 자신들의 주력 시장이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제조기업의 57.6%는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도 없다고 응답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세제개편안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입니까?
A. 해외 투자은행들이 강력히 비판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CLSA와 씨티 등이 밸류업 정책에 180도 역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35%로 인상된 것이 주요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예탁금이 71조 원대로 치솟은 것은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 확산을 보여줍니다.
Q. KT 주식 투자 매력도는 어떻습니까?
A.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과 함께 AI 전환 성과가 가시화되어 매력적입니다. 매출이 전년 대비 10.68% 증가한 7조 2455억 원, 영업이익이 74.47% 증가한 8619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AICT 컴퍼니 전환과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 지분이 49% 한도에 근접해 전량 소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가도 22.9% 상승해 민영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Q. 조선주와 외국인 투자 패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A. 조선주는 관세 수혜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외국인들은 조정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선업에 1500억 달러(207조 6285억 원)가 배정되며 주요 조선주들이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고, 시장 급락일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외국인들은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을 집중 매수하며 단기 조정에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세제개편안에 대한 우려로 투자 전략을 보수적으로 바꾼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세제개편안 모니터링: 대주주 기준과 배당소득세율 조정 논의 진행 상황 지속 관찰
✓ KT 실적 확인: 2분기 실적 발표 시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여부와 AI 사업 진전 점검
✓ 조선주 수주 동향: 프랑스 CMA-CGM 4조원 규모 발주 결과와 한국 조선사 수주 성과 추적
✓ 외국인 투자 패턴: 인버스 ETF 순매수 지속 여부로 시장 조정 가능성 파악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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