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니카 우승 그랜트, 여자골프 세계랭킹 29위로 상승…황유민은 한 계단 밀려 30위

2025-11-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안니카에서 우승한 린 그랜트(스웨덴)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9위로 뛰어올랐다. 그랜트의 순위 급등에 황유민은 30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그랜트는 1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대비 24계단 상승한 29위에 자리했다.

그랜트는 지난 17일 끝난 디안니카에서 우승하면서 랭킹 포인트 46점을 추가해 합계 136.29점, 평균 3.03점을 만들어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그랜트는 디안니카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 2위 제니퍼 컵초(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3년 7월 데이나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추가한 통산 2승째다.

그랜트가 29위로 뛰어오르면서 황유민(평균 2.94점)은 평균 0.09점 차이로 한 계단 아래인 30위가 됐다. 디안니카 준우승자 컵초는 황유민 바로 아래인 31위로 9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유해란은 세계랭킹 13위를 그대로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한 ‘톱10’인 김효주도 8위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톱3’는 변화가 없었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1~3위를 지켰다.

이민지(호주)가 4위로 한 계단 올라서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위로 내려가며 자리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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