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바 워커, 친정팀 샬럿에서 코치로 새출발

2024-07-03

현역 은퇴를 선언한 켐바 워커가 지도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워커는 4일(한국시간) 샬럿 호넷츠가 발표한 2024-25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워커는 ‘선수 강화 코치’라는 직함으로 샬럿 코치진에 합류한다.

그는 샬럿에서 다음 시즌 감독으로 처음 부임하는 찰스 리를 보좌할 예정이다.

워커에게 샬럿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샬럿 밥캣츠에 지명돼 이곳에서 8시즌을 뛰었다.

8시즌 동안 605경기에서 1만 2009득점 2317리바운드 33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필드골 3점슛 자유투 출전 시간 부문에서 호넷츠 구단 통산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어시스트 2위, 스틸 3위, 출전 경기 수 3위를 기록했다.

NBA에서 12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하며 올스타 4회, 올NBA 1회 경력을 쌓은 그는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 AS 모나코에서 뛴 것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했었다.

그는 은퇴를 발표하면서 “농구는 영원히 내 삶의 일부가 될 것이기에 이것은 작별 인사가 아니다. 나는 다음 기회를 기쁘게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은퇴후에도 농구계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었다. 그 약속대로 그는 코트에 남아 후진 양성에 힘쓰게됐다.

한편, 샬럿은 라마 스키터, 조시 롱스태프, 크리스 젠트, 블레인 뮬러, 라이언 프레이저, 맷 힐, 저메인 버크너를 코치로 영입했다. 여기에 잭 피터슨을 코치 겸 선수 육성 부문 디렉터로 영입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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