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몽골에서 ‘근거바탕 치주과학 지식’ 전달

2024-07-02

제8회 MAP-KAP Educational Workshop 개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몽골치주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8회 Mongolian Association of Periodontology–Korea Academy of Periodontology Educational Workshop(MAP-KAP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개된 이번 워크숍에서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김상민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Regenerative periodontal surgery & bone regeneration in dental implants’라는 주제로 이론강의와 돼지머리를 이용한 치주ㆍ임플란트 수술 핸즈온 실습을 진행해 몽골치주학회원들에게서 호응을 얻었다.

치주과학회는 치주학 불모지였던 몽골에서 몽골치주학회 설립에 도움을 주고, 몽골국립의과학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MNUMS) 치과대학에 치주과가 설치되는 데 기여했다.

2011년 1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양국 치의학 분야 교류 및 몽골 구강보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영 명예회장(서울대 치주과)이 6월19일 몽골 보건부 장관에게서 의학 훈장을 받았다.

구영 교수는 “양국의 치주과학회가 한층 더 긴밀하고 협력적으로 발전하고, 몽골에서 치주질환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잇몸 건강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주과학회는 한수부 국제협력기금으로 지원되는 KAP Clinical Traineeship을 통해 몽골 치주과 레지던트의 파견교육을 지원하는 등 몽골치주과학회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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