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상북도, 상생협력재단이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이날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위탁기업과의 지자체, 취약계층 등 이익공유가 어려운 계층을 위해, TS, 경상북도, 상생협력재단이 손을 잡아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제는 수탁기업이 원가절감 등 수탁·위탁기업 간에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위탁기업이 지원하고 그 성과를 수탁·위탁기업이 공유하는 계약모델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TS는 지역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농촌기업과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해 푸드뱅크를 통한 지역 농산물 등의 기부와 연계해 지역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한다.
경상북도는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영세한 농가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기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판로까지 확대해 연계지원한다. 상생협력재단은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지역과 기업의 협력체계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연계한 민간·공공기관의 성과공유제 최초사례로 지역상생, 사회공헌을 넘어서 경제적 우열 관계 전반으로 지속가능한 확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전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선도기관을 위해 노력중인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과공유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생협력 체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S는 2016년부터 성과공유제에 참여하며 정부정책 이행과 중소기업 수요맞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검사장비개발, 생산성향상 등 중소기업과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총 53건의 과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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