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9일 현대차그룹과 '자동차 액상재료 지정시험소'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사항은 ▲자동차용 부동액, 자동차용 브레이크액, 자동차용 워셔액 등 자동차 액상재료의 시험서비스 지원 및 협력 ▲신기술, 신제품 연구 및 개발 협력 ▲기타 사업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이다.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 자동차 액상재료 지정시험소를 운영해 시험 요구사항에 맞춘 데이터 신뢰성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시험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동차산업에서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에 대한 기업체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액상재료 품질검증과 신기술 개발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KTC는 현대차그룹의 시험요구에 부합하는 데이터 신뢰성 검증과 차별화된 시험역량을 통해 액상재료의 품질을 확보하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앞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하며 미래 산업 변화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액상재료 시험 분야에서의 양사 간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 액상재료의 신기술, 신제품 연구 및 개발 등 국내외 자동차 산업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협약은 KTC와 현대차그룹 간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겠다"며 "KTC는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액상 재료 품질 시험 및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