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신사업, 첫 상품부터 판매 호조 성과
"하반기 2개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포인트 플랫폼 운영 기업 엔비티의 커머스 신사업이 연이은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엔비티는 지난 6월부터 홈쇼핑 판매에 돌입한 '원조 23번지 남산돈까스'가 지난 6월과 7월 방송에 이어 최근 3번째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8월 홈쇼핑 판매치는 목표 대비 110%를 초과 달성하며 성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원조 23번지 남산돈까스'는 엔비티가 자체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첫 커머스 사업 사례다. 엔비티는 이번 성과에 대해 '원조 23번지 남산돈까스' 제품 브랜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콘텐츠로 풀어낸 기획 전략을 중심으로, 홈쇼핑 채널에 최적화된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와 마케팅이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첫 상품부터 판매 호조세를 기록 중인 만큼, 엔비티는 커머스 신사업 확대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 홈 케어(Home Care) 및 식음료(Food & Beverage) 카테고리 제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하고,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커머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간다는 전략이다. 제품 라인업 확장 이후, 자체 운영 중인 10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보유 중인 리워드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도 전개해 갈 예정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그간 엔비티의 브랜드 및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겨냥하는 상품 기획에 집중해 왔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고, 이를 토대로 콘텐츠 기반의 스토리텔링 마케팅 제품군 확대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며 "향후, 엔비티의 커머스 사업은 주력 사업 부문인 리워드 플랫폼 연계를 넘어 신성장사업으로 준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유틸리티 플랫폼 진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