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네바다 공장 ‘세미 트럭’ 생산설비 착공 징후 포착

2024-07-08

테슬라 네바다 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한 걸음 더 진전됐다고 테슬라라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3년 네바다 공장을 확장해 세미 트럭과 4680 배터리 생산 설비를 확보하는데 3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유튜버 자네글러(Zanegler) 테슬라 세미 스토커는 네바다 공장 상공에 드론을 띄우고 최근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에는 최근 네바다 공장 확장공사 현장에 납품된 대량의 철강 자재가 촬영되어 있었다. 테슬라가 세미 트럭 생산 설비 착공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하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2022년 12월 첫 세미 트럭을 펩시코에 납품했고, 지난 5월 코스트코, 마틴브라우어, 월마트에 이어 세미 트럭 50대를 펩시코에 추가 인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테슬라 공장에서도 세미 트럭이 많이 운용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네바다 공장에서 2만 개 이상 배터리팩을 출하하는데 세미 트럭이 활용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프리몬트 공장에서도 세미 트럭이 발견되었는데 최근 두 공장 간 화물 수송에 세미 트럭이 활용되는 영상이 공유됐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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