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북미 이어 대만 찍고 홍콩 간다

2024-07-02

2022년 10월 첫 해외법인 미국에 설립

미국서 현재까지 963억 누적 매출 기록

올해 북미 전체 시장서 1,200억 매출 전망

2023년 12월 대만 진출, 5개월 269억 매출

현지인 중심 판매원, 마케팅도 현지인 주도

7월 중 홍콩 진출... 동남아시아 공략 발판

국내 후원방문판매 기업인 리만코리아의 해외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서며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리만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10월 미국에 첫 법인을 설립 북미 시장에 나선데 이어 현재까지 약 963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4월에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만 월 매출 98억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2024년 북미 시장 전체 매출은 약 1,2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지난 2023년 12월 현지 지사를 설립한 대만은 진출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269억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만코리아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진출 초반부터 한인보다 현지인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한 결과, 현재 대부분의 판매원과 소비자가 현지인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

또한 글로벌 지사의 구성원도 현지 인력이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발 빠르게 충족시킨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리만의 역량과 체질을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변화시켜 글로벌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하고, 궁극적으로 리만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북미 시장과 대만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7월에 오픈할 홍콩 법인도 충분한 사업 시너지를 발휘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홍콩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와 더불어 전 세계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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