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우주 방산 기업 인버전(Inversion)이 전 세계 어디든 한 시간 이내에 긴급 물자를 전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선보였다고 13일 뉴아틀라스가 보도했습니다.
인버전이 개발한 우주 보급선 '아크(Arc)'는 궤도에 대기하다가, 필요할 때 즉시 물자를 지구 어디로든 떨어뜨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크는 저궤도에서 대기하다가 명령이 내려지면 자율적으로 재진입해 낙하산으로 착륙합니다. 여러 대의 아크가 위성군 형태로 궤도에 배치되며, 각 보급선은 서비스 모듈에서 분리된 뒤 마하 20 이상의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합니다.
회사는 아크가 긴급 물자 수송뿐만 아니라 첨단 극초음속 시험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