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지사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씩 서비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등 어려움에 처한 건설근로자를 위한 무료 공인노무사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상담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7개 지사에서 매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진행된다. 건설근로자나 유족은 각 지사를 직접 찾거나 전화·이메일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건설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무료 공인노무사 상담서비스 통해 임금체불 등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건설근로자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더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제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퇴직공제제도의 일환으로 퇴직공제금 지급, 생활자금 무이자 대부사업을 시행한다. 복지서비스는 단체보험 가입, 종합 건강검진, 결혼지원금, 출산지원금, 가족 휴가지원, 초등학교 취학자녀 지원, 중·고교생 자녀 교육비 지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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