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비 동안남’의 대표 주자 배우 황동주가 핑크와 블랙으로 완성한 ‘여름 나들이룩’을 선보이며, 진정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일 황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돌이 몇 년 만에 가본 성수동!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서울 최대 핫플인 성수동에서의 일상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황동주는 뒷면의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핑크색 반팔 티셔츠에 연청 컬러의 반바지를 착용해 편안하면서도 과감함을 추구하는 평소 사복 스타일을 드러냈다. 여기에 귀여운 곰돌이 무늬가 포인트인 모자를 바지와 같은 컬러로 매치해 자신만의 키치하고 영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핑크 입으시니 사랑스러움이 가득”, “핑크 너무 잘 어울리고 웃는 모습은 아이처럼 순수하다”, “핑크와 블루의 조합이 찰떡이다”, “진정한 남자는 핑크” 등 그의 패션 센스를 칭찬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그런가 하면 황동주는 그보다 앞서 업로드한 게시물에서는 디자이너 지인의 초대로 패션 행사에 참석해 모델 부럽지 않은 훈훈한 수트 핏을 과시했다. 올블랙으로 통일한 세련된 세미 포멀룩은 그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으며, 재킷에는 감각적인 골드 페인팅 디테일을 더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여기에 메탈 시계와 안경으로 포인트를 줘 지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해당 사진 또한 “정식 모델로 임명하셔야겠다”, “그에게서 멋짐이 폭발한다”, “모델보다 옷 핏이 좋은 듯”, “뭘 입어도 찰떡 같이 소화한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황동주는 앞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7단계 피부 케어와 2대의 화장품 냉장고 등 철저한 자기 관리로 빚어낸 ‘액면가 30대’의 최강 동안 비주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방송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남다른 센스의 꾸안꾸 스타일을 선보이며 ‘연하 남친룩의 정석’ 패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순수와 섹시를 넘나드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가진 꽃중년 황동주의 대세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