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도민의 삶은 여전히 무겁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불안한 일자리와 늘어나는 생활비 부담 속에서 시민들이 정치에 묻는 것은 더 이상 선언이 아니다. 무엇을 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무엇이 달라졌는가라는 질문이다. 지금 정치에 필요한 것은 오늘을 버티는 관리가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는 선택이다.
정치는 언제나 방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와 산업, 청년과 일자리가 집중된 수도권의 핵심이다. 이곳에서조차 민생의 무게가 가벼워지지 않았다면 정치의 우선순위와 방식부터 되짚어야 한다. 설명이 앞서는 정치, 책임을 미루는 정치는 도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민주당 정치의 한계는 분명하다. 현재를 관리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미래를 설계하는 데는 인색하다. 오늘의 지지층과 기존 구조를 유지하는 데는 민감하지만, 대한민국의 10년 뒤와 20년 뒤를 준비하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다. 정치가 현재에 머무를수록, 미래를 준비할 시간은 줄어든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다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마다 돌파구를 만든 힘은 늘 미래를 내다본 결단에서 나왔다. 산업화를 통해 가난을 끊어냈고, 수출 국가로 도약했으며, 제조와 기술을 국가 경쟁력의 중심에 세웠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주저하지 않고 결단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변화였다. 이것이 위기 앞에서 보수가 선택해 온 책임의 정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 역시 관리가 아니라 도약이다. 분배의 언어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성장과 기회의 설계, 속도를 잃은 정치가 아니라 결단과 실행의 정치가 요구된다. 청년의 기회를 넓히고, 산업 전환을 준비하며,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다시 세우는 미래 아젠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민주당 정치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2026년은 말의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실패한 정책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는 정치로 경기도의 방향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을 전제로 한 약속이다.
국민의힘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정치를 선택하겠다. 변명이 아니라 결단으로, 선언이 아니라 변화로 도민 앞에 서겠다. 정치는 오늘을 관리하는 일이 아니라 내일을 여는 일이다. 2026년은 정치가 다시 한 번 그 본분을 증명해야 할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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