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 메타버스 보훈콘텐츠 ‘수유아케이드’ 공개

6월 호국보훈의 달, 광복 80주년 맞아 ‘수유아케이드’ 출시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진강현)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즐기며 보훈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수유아케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이준 열사의 헤이그 특사 파견과 이시영 선생 6형제의 독립운동을 게임속 맵으로 재현했다. 이용자는 캐릭터를 조작해 각종 미션과 퀴즈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의 배경과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유공자 묘소참배 캠페인과도 연계돼 게임 내 각 묘소에 헌화하며 가상의 참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국민들이 일상속에서 디지털 방식으로도 호국보훈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강현 지청장은 “기존의 현장방문 중심의 보훈교육을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콘텐츠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보훈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유아케이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체험 가능하며, 해당 링크(https://zep.us/play/Pw7lan)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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