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대학교는 10일, 남양주 한류캠퍼스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공연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대경대와,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댄스·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가 K-POP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대경대는 학내 기업으로 가칭 ‘더 킹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방송, 영화, 공연, 음악, 패션, 뮤지컬, 댄스, 이벤트, 음반 등 다양한 장르의 전공 학과를 융합하고, 집중적인 엔터테인먼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경대는 공연이 활발한 대학으로, 학내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해 캐스팅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면 전공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실습 환경 속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학교의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에 앞서 I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K-실용음악과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컬, 댄스, 기악 분야의 집중 오디션을 진행했다.
박준상 대표는 “IX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만큼, 앞으로 대경대와 함께 신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채영 총장은 “이번 IX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보다 빠르게 데뷔 할 수 있는 무대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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