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티오, 60억 원 투자 유치

D2C 솔루션 ‘파인호스트’를 운영하는 바카티오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베이스벤처스도 함께했다.

바카티오는 숙박업주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직접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D2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팀이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박영호 대표는 “SNS 기반 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바카티오는 높은 고객만족도와 시장 점유율을 이미 확보했다”며, “팀의 열정과 역량을 고려할 때 해외 진출에서도 충분한 성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카티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하와이 시장 진출을 포함한 글로벌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D2C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지현준 바카티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특히 하와이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SNS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D2C 문화는 해외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파인호스트는 이를 반영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