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무산 후 인수의향서 수령…"검토 후 재공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효성티앤씨가 최근 매각이 무산된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에 대한 인수의향질의서를 수령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공시했다.
효성티앤씨는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부문이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이 약세를 보이자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난 20일 결국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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