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넘겼다.
한화 문현빈이 2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한국시리즈 2차전 1회초 선제 2점 홈런을 때려냈다. 1사 1루 타석에 들어선 문현빈은 LG 선발 임찬규의 3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잠실 구장 오른 담장을 훌쩍 넘겼다.
문현빈은 전날 1차전에도 같은 1회초 1사 1루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126m를 날아간 타구는 LG의 ‘한화전 악마’ 중견수 박해민의 호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2차전은 달랐다. 박해민이 아니라 누가 와도 잡을 수 없는 것으로 타구가 떨어졌다.
한화는 문현빈의 2점 홈런에 이어 노시환까지 연속타자 홈런을 때려내며 1회에만 3점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