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 경쟁 심화 속 점유율 유지 주력
뮤직 사업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 부재로 둔화 예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종환 카카오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콘텐츠 부문은 플랫폼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CFO는 "스토리 사업의 경우 카카오 엔터는 4분기 신작 런칭이 본격화되고 일본에서 주요 작품의 독점 유통을 통해 매출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픽코마는 경쟁력 있는 작품 확보와 IP 장르 다양성 확대를 통해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에서 시장 점유율 유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직 사업은 "전년 동기 19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아이브를 포함해 주요 아티스트 앨범 활동이 4분기에 부재하면서 매출 견인이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미디어 사업은 "악연, 지금 거신 전화는, 더 원더풀스 등 제작 매출 인식 작품 수가 늘어나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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