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비즈 광고 업황 회복 지연됐지만 비즈메시지 성장 견고"
3분기 매출 1.9조 원...영업이익 1305억 원 기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의 톡비즈를 중심으로 플랫폼 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콘텐츠 부문에서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톡비즈 광고에서는 전반적인 광고 업황의 회복세 지연과 함께 상반기 본격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던 커머스 업종 파트너 광고주들이 일부 예산을 축소하면서 디스플레이 광고에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비즈니스 메시지의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 9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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