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 24일 개막

2025-10-20

‘제4회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가 ‘화해와 상생 그리고 종교(Reconciliation, Mutual Beneficence, and Religion)’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진대학교에서 열린다.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현대 사회에 누적된 대립과 분열, 증오와 갈등의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모여 ‘화해와 상생의 종교적 지혜와 실천’을 탐구하는 국제적 학문 담론의 장이다.

특히, 인류 문명사에서 갈등과 화해의 중심에 자리해 온 종교가 자비와 사랑, 그리고 상생의 원리를 통해 세계평화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대목은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번 학술대회의 백미로 평가된다.

총 5부, 15개 세션, 64편의 학술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진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적 학문공동체를 대표하는 아일린 바커(런던정경대학교), 고든멜튼 (베일러대학교), 리비아 콘 (보스턴대학교) 교수 등 한자리에서 볼 수 없는 세계적인 학자들의 기조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종교와 공존, 화해의 윤리 ▲종교 참여와 소통의 다차원적 실천 ▲초연결 시대, 인간과 비인간 간의 상생 ▲불교문화와 상생사상 ▲전통 종교의 화해와 상생 ▲한국신화, 조화와 상생의 원리 ▲한국 종교의 인권 담론과 화해 실천 ▲종교·과학·지식의 경계 ▲동아시아문화의 화해·상생 ▲동아시아종교와 종교유산 ▲동아시아종교 라운드 테이블 ▲기독교와 사회 ▲종교사상과 지역문화 ▲종교와 사회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학술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는 2017년 대순사상학술원이 발족한 국제적 학술네트워크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존을 위한 ‘상생 문명 담론’을 학술적으로 구축해 왔다.

올해 포럼은 인류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 종교가 화해와 상생의 원리를 통해 현대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명 전환의 실질적 담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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