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인천시 관절전문 병원인 국제바로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병상을 기존 40병상에서 80병상으로 두 배 확대 운영을 시작하며, 관절전문병원으로 전문성 있는 지역 전문의료의 질적 도약을 이끌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유료나 사설 간병인과 보호자 상주가 어려운 입원 환자를 전문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이 24시간 돌보는 제도로 환자의 안전과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책 사업 중 하나로 의료인력을 투입,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간병으로 인한 환자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보호자의 이동 동선이 외부 유입과 차단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환자의 감염 전파 위험도를 낮추는데 기여한다고 보고 있다.
국제바로병원(구 바로병원)은 기존 6병동 40병상을 운영하면서 일반병동과 함께 운영해 왔으나, 7병동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확대해 두 배로 확대 운영, 환자 맞춤형 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은 “간호·간병 서비스병동을 두 배로 늘려 더 많은 환자가 간호·간병을 통합적으로 지원받으며, 수술비로부터 간병비까지 부담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인공관절, 허리디스크 수술과 같이 보호자 간병이 필요한 환자는 병실 내 1대 2 서비스를 제공,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바로병원은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대학병원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전문병원의 역할을 위해 24시 응급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대퇴부골절, 척추골절과 같이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119 대응체계를 통해 환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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