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AI 에어컨 신규 광고 캠페인...여름 성수기 공략

2025-05-23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에어컨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공중파 및 케이블TV를 비롯해 OTT, 유튜브, 옥외광고 등 전방위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확대 중이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이른 더위로 지난 3월 LG전자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가운데 LG전자는 3월 초부터 창원공장 에어컨 생산라인을 전면 가동해 1분기 생산 가동률 138.4%를 기록하며 수요 대응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휘센 AI로 완성된 저마다의 쾌적함'이다. LG전자는 360도 통합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하고 'AI 에어컨=휘센 AI AIR'라는 인식을 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의도를 파악하는 ‘AI음성인식’ △컨디션에 맞춰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소프트바람’ △사용 패턴과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구현하는 ‘AI바람’ 등 휘센 AI 고유 기능을 실제 생활 속 상황과 연결해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휘센은 올해로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맞았다. 2000년 첫 출시된 ‘휘센(WHISEN)’은 ‘휘몰아치는 센 바람’이라는 의미의 한글 조어로, 영문으로는 ‘Whirlwind Sender(회오리바람 전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25주년을 기념해 벽걸이, 이동식, 창호형 등 고급형부터 실속형까지 전 제품을 2025년형 신제품으로 전면 교체하며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고객들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또는 LGE닷컴 에어컨 기획전에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에어컨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국내 가정용 에어컨의 역사를 되짚는 다큐멘터리 '휘센, 25년의 바람'을 제작했다. 내달 초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이 콘텐츠에는 1968년 금성사 시절 첫 가정용 에어컨부터 2025년 최신 AI 모델까지의 여정과 함께 47년간 LG 에어컨만 사용해온 장기 고객, 금성사 제품 수집가, 브랜드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채상철 LG전자 ES마케팅담당 상무는 “25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이 휘센을 오늘날의 파워 브랜드로 성장시킨 원동력”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고객 관점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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