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쉐론 콘스탄틴이 자사 스포츠 럭셔리 컬렉션 ‘오버시즈’ 라인 최초로 미닛 리피터 기능이 탑재된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명은 ‘오버시즈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오픈페이스’로,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미닛 리피터 등 최고 수준의 하이 컴플리케이션이 44.5mm 티타늄 케이스에 집약된 점이 특징이다.
다이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스켈레톤 가공되어 무브먼트 구조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18K 화이트 골드 인덱스와 핸즈, 블루 컬러로 마감된 챕터링 및 캘린더 인디케이터가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뤘다. 케이스백 또한 오픈 사양으로 설계돼 ‘칼리버 2755 QP’의 복잡한 구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무브먼트는 7.9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약 58시간 파워리저브와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등이 모두 탑재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끝으로, 미닛 리피터의 핵심인 중심력 조절기는 골드 아치로 장식됐으며, 메종의 1755년 창립자를 기리는 ‘Jean-Marc Vacheron’ 이니셜이 포인트로 새겨졌다.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오픈페이스’는 한정판으로, 구매 시 티타늄 브레이슬릿 외에도 악어가죽 및 러버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의 자세한 가격 및 구매 정보는 바쉐론 콘스탄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