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체코 친구들이 통영에서 초호화 굴 먹방과 루지 레이싱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체코에서 온 친구들이 한국의 해산물 먹방에 나선다.
통영에 도착한 체코 삼인방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바로 굴 전문점. 바다와 멀리 떨어진 내륙 국가에서 온 탓에 유럽에선 비싸게 취급되는 해산물이자 통영의 명물인 굴을 첫 메뉴로 선택한 것. 굴의 산지 통영답게 생굴과 굴찜으로 시작해 굴전, 굴밥, 굴삼합까지 굴로 만든 요리가 끊임없이 등장하자 MC 알베르토와 호스트 제이컵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저걸 다 합치면 유럽에선 얼마야”라며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굴 요리가 등장하자 표정이 굳어가는 한 명이 있었으니, 바로 해산물이라면 몸서리치는 해산물 헤이터 필립. 평소 해산물의 ‘ㅎ’자만 들어도 얼굴이 창백해질 정도로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그가 무려 30년 만에 생애 첫 굴 먹방 도전에 나선다. 이에 지켜보던 MC 김준현은 “통영 굴로 해산물을 못 뚫으면 세상 어디서도 못 뚫는다”라며 통영 굴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한편 체코에서 온 친구들이 통영의 명물 루지 레이싱에 나선다. 인생 챌린지를 즐기기 위해 경남 통영으로 향한 체코 친구들. 이들은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루지 트랙에 갑자기 남은 일정을 급변경하는 흥분 상태에 빠져든다. 그도 그럴 것이 친구들은 평소 스피드라면 사족을 못 쓰는 자동차 진심남들이었기 때문. 평균 키 189cm 장신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비좁은 루지에 구겨 앉으면서도 1등을 사수하겠다는 광기의 집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친구들은 뚜렷한 개성만큼이나 각기 다른 운전 스타일을 발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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