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11년만 런닝맨 폭로 “새벽 5시부터 ‘나성에 가면’ 부르라고” (놀뭐)

2025-02-15

배우 심은경이 11년 전 런닝맨 촬영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폭로했다.

지난 14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선공개 | 11년만에 공개하는 그녀의 수상한(?) 폭로’라는 제목과 함께 오늘(15일) 방송의 미리보기가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심은경은 11년 전 ‘런닝맨’ 출연 이후 예능 출연이 없었다. 11년 만에 재회한 심은경과 유재석은 다소 어색한 첫만남을 가졌다.

이후 유재석이 “그때 내가 말을 놨었지 않냐”라고 묻자 심은경은 “맞다. 지금도 놓으셔도 된다”라며 답했다. 유재석은 “일본에서 여우주연상도 받고 대스타가 됐지 않나. 그래서 말을 놓기가 좀 뭐했다”라고 털어놓기도.

런닝맨 촬영 당시를 회상하던 유재석은 심은경에게 “그때 시장 돌아다니면서 빈대떡 먹고 그랬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자, 심은경은 “사실 그때 너무 제가 힘이 들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심은경은 “처음 출연하는 예능이고, 유느님도 뵈니까 재밌게 잘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무슨 아침 새벽 다섯 시 반부터 촬영 콜이 왔다. 그러더니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노래를 부르라고…나성에 가면을 막 부르라고 시키더라”라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생목 라이브로 오프닝을 하더니 다음엔 갑자기 뛰라고 하더라”라며 “그때 유재석이 ‘쉬면 안돼! 뛰어! 뛰어야 해’라고 파이팅 넘치는 주문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혹시 그래서 그 이후로 예능을 안 한 거 아니냐”고 말하자, 유재석도 “은경아, 나 때문 아니지? 나 때문이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은경이 출연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늘(15일) 오후 6시 2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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