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가 최근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즈 고등 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5 THE 세계 의과대학 순위'에서 국내 5위(공동)를 차지했다.
아주대 의대는 세계 의과대학 순위가 지난해 301~400위에서 올해 251~300위로 상승하면서 국내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1단계 상승했다.
아주대 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연구 품질(Research Quality) △산학 협력(Industry) △국제적 전망(International Outlook)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 △교육 여건(Teaching) 등 5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주대 외 국내 의대로는 서울·성균관·연세·고려대 의대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즈 고등 교육(THE)은 매년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THE 세계 의과대학 순위는 THE가 공개하는 부문별 순위 중 임상·보건(clinical and health) 부문이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150개 의과대학(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1988년 설립된 아주대 의대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실적 전국 3위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2년 성적 시스템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의 전환, 자기개발장학 활성화를 통해 성적 경쟁 보다 외부 활동이나 인문학적 성찰 등에 참여, 학생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비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고루 갖춘 전인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