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메디, 상표 분쟁 승소... 中서 ‘SFIT’ 상표 등록 성공

S사 제품과 문자 구조 및 의미 차이 명확

SFIT 특정 제품군 지칭 브랜드... S 주장과 불일치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코웰메디(대표이사 최현명, Cowellmedi)가 S사와의 상표 분쟁에서 승소하며, 중국에서 ‘SFIT’ 상표 등록에 성공했다.

이번 분쟁은 S사가 자사 제품의 상표와 코웰메디의 ‘SFIT’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중국 국가상표국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S사 측은 ‘SFIT’이 자사제품과 유사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코웰메디는 ‘SFIT’이 독립적인 브랜드로서 S사 제품과 문자 구조 및 의미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으며, 소비자들이 혼동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강력히 반박했다. 또한, SFIT은 특정 제품군을 지칭하는 명칭일 뿐, S사가 주장하는 광범위한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국가상표국은 코웰메디의 반박 주장을 인용하며, S사가 제기한 이의는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고, 유사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코웰메디는 중국 시장에서 SFIT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코웰메디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승소를 계기로 코웰메디는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