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패션산업학과, 현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일커스텀 방문

2025-11-10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장승원,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학과장 송은영)는 지난 4일 ‘패션소재연구’ 수업의 일환으로 디지털나염 전문기업 ㈜제일커스텀(대표 배혜진)을 방문해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패션 소재의 디지털화 흐름과 친환경·소량 생산 중심의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일커스텀은 2018년 설립 이후 BROTHER GTX 기계를 활용한 디지털나염(DTG) 전문 업체로, 국내에서 350만 장 이상의 프린팅 경험을 가진 선도 기업이다. 면 원단에 전처리 후 프린트 분사 방식을 통해 그래픽 디자인을 섬세하게 구현하며 브랜드 의류, 동대문 의류, 단체복,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BROTHER GTX 기계 1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랜드 의류, 패턴 재단물, 에코백, 신발 등 다양한 소재에 정밀한 프린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통해 패션 브랜드의 재고 절감과 디자인 다양화를 지원하고 있어 향후 학생들에게도 실무 연계 교육의 좋은 모델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혜진 대표가 직접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회사의 성장 과정과 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이진영 실장이 디지털 나염의 원리와 공정 과정(전처리·건조·프레스·프린팅 등 5단계 공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 기존 실크스크린·전사나염 방식과의 차이점을 시연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이미지를 에코백에 프린팅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디지털 나염 기술의 섬세함과 색상 표현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전처리 작업에 따라 인쇄 품질이 달라지는 과정을 실습하며 디자인 구현의 기술적 이해를 높였다. 이번 견학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하며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 비전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혜진 대표는 “디지털 나염은 단순한 인쇄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패션 그래픽의 새로운 언어.”라며, “학생들이 이 기술을 이해하고 미래의 창의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체험을 인솔한 송은영 교수(학과장)는 “최근 패션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소량 다품종 생산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제일커스텀의 첨단 나염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은 미래 패션산업의 흐름을 읽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12월 1일부터 진행한다. 입학지원센터 및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실시간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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