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둔 신상우호, 부상으로 이금민·민유경 이탈···강채림·김민정 대체 발탁

2024-10-18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서 공격수 이금민(버밍엄시티)과 골키퍼 민유경(화천KSPO)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이금민과 민유경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며 “강채림(수원FC)과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대체 발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콜린 벨 감독 후임으로 신상우 감독이 부임한 여자대표팀은 14일 23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2시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신 감독은 지소연(시애틀 레인)을 비롯해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이금민,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기존 주축 멤버를 명단에 포함했다. 하지만 이금민과 민유경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들을 대체할 자원으로 공격수 강채림과 골키퍼 김민정을 불렀다.

신 감독과 대표팀은 21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집결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해외파 지소연, 이영주, 이수빈(아이낙 고베)은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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