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멤버 시우민(본명 이수민)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현재 소속사가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KBS2 ‘뮤직뱅크’ 출연을 막고 있다고 주정했다. 이에 대해 KBS측은 부인을 했다.
시우민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레이블 INB100 소속인 시우민이 3월 10일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인 상황”이라고 주장을 했다.
또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오늘까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관계자는 이날 이수민 소속사 낸 입장문 주장에 대해“사실무근”이라며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KBS는 ‘공사창립 5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아젠다 발표 등 홍보에 나섰으나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INB100가 얽힌 갈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