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개인사업자 부채 통계' 발표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이 전년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개인사업자 부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은 1억7897만원으로 전년 대비 0.3%(△49만원) 감소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66%로 전년보다 0.30%p 상승했다.
남자의 평균 대출은 2억413만원, 여자는 1억4538만원으로, 전년 대비 남자는 0.2%(△37만원), 여자는 0.4%(△65만원) 각각 감소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남자 0.69%, 여자 0.60%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평균 대출은 50대(2억597만원), 40대(2억170만원) 순이며, 전년 대비 29세 이하(△6.3%)가 가장 크게 감소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29세 이하(1.00%), 40대(0.71%), 50대(0.68%) 순이며 전년에 비해 29세 이하(+0.41%p) 등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보면 보건·사회복지업(6억537만원), 농림어업(3억3063만원) 순으로 많았고, 전년 대비 농림어업(12.4%), 운수·창고업(1.3%) 등이 증가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건설업(1.38%), 농림어업(1.00%) 순이며, 전년에 비해 건설업(+0.58%p), 사업지원·임대업(+0.45%p) 등 전산업에서 상승했다.
한편 평균 대출은 종사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많았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종사자 없는 경우(0.69%)가 종사자 있는 경우(0.23%)보다 높고, 전년에 비해 각각 0.36%p, 0.10%p 상승했다.
아울러 평균 대출은 사업기간이 길수록 많아졌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사업기간 3년∼10년 미만(0.89%)이 가장 높고, 전년에 비해 모든 구간에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매출액이 높을수록 평균 대출은 많아졌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매출액 3000만원 미만(1.37%)이 가장 높고, 전년에 비해 3000만원 미만(+0.62%p) 등 모든 구간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