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AMG가 지난 2024 북경 모터쇼(Auto China 2024) 현장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초고성능의 PHEV 모델, GT 63 S E 퍼포먼스(GT 63 S E PERFORMANCE)를 공개한 것에 이어 4도어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GT 63 S E Performance 4-Door)를 공개했다.
AMG의 감성, 그리고 역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패밀리카’의 매력을 과시해온 GT 4도어는 S E 퍼포먼스 특유의 V8 바이터보 엔진과 강력한 전기 모터의 조합을 담아냈다. 특히 831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성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운동 성능을 예고하며 ‘AMG’의 이름을 드높이는 모습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과시하는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는 어떤 차량일까?

더욱 대담한 존재감을 과시하다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쿠페, GT의 초고성능 사양이자 F1를 비롯해 전세계 모터스포츠 부분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전동화 퍼포먼스’의 가치를 선사하는 존재다.
지난 2015년 데뷔해 2023년까지 스포츠카 시장, 그리고 나아가 FIA GT3 등의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맹활약했던 초대 GT는 패밀리카에 대한 수요에 맞춰 4도어 모델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쿠페 사양의 경우 2세대 모델을 제시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의 디자인은 앞서 공개되었던 GT 63 S E 퍼포먼스 쿠페 사양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더욱 거대하게 연출된 파나메리카 프론트 그릴과 거대한 삼각별의 엠블럼, 그리고 낮고 대담하게 그려진 바디킷 등을 그대로 공유한다.

측면에서는 세단과 함께 AMG GT의 상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헤드라이트, 볼륨감이 더해진 보닛 라인 등 많은 부분이 새로운 감성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측면 역시 매끄러운 실루엣, 우아한 볼륨감을 통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인다.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의 후면은 보다 와이드한 연출로 안정감을 더하고, 매끄러운 차체의 실루엣, 그리고 쿼드 타입의 머플러 팁 등이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차체 후면에 충전 소켓 커버를 배치했다.

보다 화려하게 다듬어진 공간
기존 쿠페 모델보다 넉넉한 공간, 그리고 다양한 편의사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던 GT 4도어 모델은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에서도 그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곡선이 강조되어 부드러움을 드러내는 대시보드와 함께 AMG의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스티어링 휠, 그리고 두툼하게 그려진 AMG GT의 센터 터널 등이 조화를 이룬다. 대담하고 강렬하며, 고급스러운 공간은 운전자 및 탑승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여기에 그래픽 수준과 테마를 새롭게 개편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깔끔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만족감을 더한다. 특히 붉은색 색상의 디테일 등이 매력을 더한다.
최신의 MBUX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각종 편의사양 및 기능 등이 더해지며, 단순히 달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기능 및 편의성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넉넉한 전장과 휠베이스를 갖춘 만큼 공간도 충분하다. AMG 고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시트를 통해 운전자 및 1열 탑승자에 대한 ‘드라이빙의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이어지는 2열 공간은 루프 라인으로 인해 레그룸 자체는 준수하지만 헤드룸은 다소 답답한 모습이다. 그래도 강렬함이 돋보이는 시트의 구성, 각종 연출 등이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의 매력을 더한다.

전동화 기술로 이뤄낸 831마력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의 핵심은 단연 강력한 성능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능은 ‘내연기관의 혹독한 조율’이 아닌 ‘전동화 기술’로 빚어낸 것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유려하고, 늘씬하게 다듬어진 보닛 아래에는 AMG 퍼포먼스를 대표해왔던 AMG 고유의 V8 4.0L 바이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이 엔진은 그 자체로도 630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과 우수한 토크로 뛰어난 운동 성능, 그리고 V8 만의 특별한 감성을 자랑한다.

그러나 메르세데스-AMG의 엔지니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환산 기준 201마력을 낼 수 있는 전기 모터를 얹어 시스템 기준, 831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출력 및 토크를 즉각적으로 발휘한다.
여기에 강력한 성능을 보다 능숙히 조율할 수 있도록 이전의 변속기 대신 AMG 스피드 시프트 9단 변속기, 그리고 보다 안정적인 출력 전개 및 운동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4MATIC+를 더해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구성했다.


더불어 전기 모터의 성능 역시 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기 모터 전용의 2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여기에 배터리는 6.1kW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성능과 지속성, 그리고 무게의 공존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는 정지 상태에서 단 2.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역시 320km/h에 이르며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는다. 다만 전기 주행 가능 거리는 약 13km 남짓한 수준이라 ‘EV 운영’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의 강력한 성능의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AMG의 노하우가 담긴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및 각종 주행 조율 기술이 더해졌고 휠 하우스 아래에는 고성능 타이어 등을 더해 주행 와성도를 끌어 올렸다.
이외에도 AMG의 노하우를 담은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더해 언제든 강력한 성능을 손쉽게 제어하고, 배터리 충전의 이점을 더했다. 또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여러 주행 모드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